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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치 혀만 살아있다면
전국 시대에 칠웅이라해서 일곱나라가 패권을 위해 피비린내나는 혈투를
벌여야했다 그중 서북쪽의 진나라가 특히 강대하였다 때문에 서쪽의 진나라에
대항하여 나머지 여서나라가 종으로 동맹을 맺자는 합종설과 여섯나라가 진나라와
각각 회응로 단독강화를 맺어 진나라를 섬겨서 평화를 유지하자는 연횡설이 출현하여 격렬하게
우열을 다퉜다
전자의 대표적인 인물은 소진이며 후자의 대표는 장의로 원래 두사람은 함께 공부하던 사이였다
장의는 위나라사람으로 일찍이 소진과 함께 귀곡선생에게 합종연횡의 유세술을 배웠는데 소진은 스스로 장의에 두진디과 생각해였다 장의는 귀곡선생에게 다 배우고나서 여러나라를 돌아다니고있었는데
한버는 초나라의 재상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게 되었다
그날 제상이 가지고있던 값비싼 보석을 잃어버렸다 그러자 그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장의를 의심하기
시작하였다 장의는 가난뱅이로 품행이 좋지 않으니 보석을 훔친자는 바로 장의가 분명하다
그리고는 장의를 붙들어 매고 매룰 수백대 때렸다 아무리때려도 그런일이 없다고 끝가지 버티자
할수없이 풀어주었다 들것에 실려 집에 돌아오자 그의 아내가 탄식하였다
아이고 당신이 글을 읽어 유세같은것을 하지 않았던들 이런욕은 당하지 않았을텐데
그러자 장의가 아내에게 신음소리를 내며 물었다
내 혀가 그대로 남아 있는지 한번 봐주오 아내가 기가막혀 웃더니 입안을 살펴보았다
있기는 있네요 아내의 대답에 장의는 그러면 됐소 하는것이었다.
-이것이 유명한 세 치혀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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